어젯 밤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날 보고 diary

어젯 밤에 방에 혼자서 아무것도 못해내는 것을 보고

오늘은 눈 뜨자마자 무작정 나와서 은행에 들렀다가 미술관에 왔다가 맛있다고 유명한 베이커리에 왔다.

비록 와이파이는 제공해주지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딴짓을 덜 하게 되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딴짓을 끊으려면 인터넷이 제공되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지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차근 차근 알아가야 할 것 같다.


오늘 처음 시도해 본 혼자서 미술관 가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림에 더 집중도 되고, 더 이것저것 생각도 하게 되고, 좀 더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았다.


또 혼자서 뭘 해볼 수 있을까.

미술관, 영화관, 헌팅턴도서관, 쇼핑, 카페, 운동, 산책, 독서, 


감정의 요동 diary

지난 몇 주를 겪으며 느낀 점.

감정에 큰 변화를 주면 안된다.

그냥 고요한 호숫가의 수면처럼 차분히 조용히 감정을 둬야지, 큰 돌을 던져서 wave를 만들면 다시 잔잔해지기 까지 너무 힘이 든다.


생각해보면, diary

생각해보면, 

유학을 준비할 때, 

그 곳에서는 최고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합격만 했으면 좋겠다! 라고 간절히 바랬던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여기서 내가 학점 때문에, 남들보다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 말도 안되는거지.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미국 대학에, 그것도 정말 최고의 대학에 왔는데 여기서 다시 평균이상을 노리겠다고 미친듯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모습이 우습다.

이젠 더이상 학점이 중요하지 않잖아.

그러니까 학업 스트레스를 그만 받고, 조금 더 인생을 즐겁게 지내면서, 논문작업도 마무리 하면서 그렇게 지내자.


논문 읽는 방법 think

Papers


  • Tag 달아서 다음에 쉽게 찾을 수 있게 잘 정리 (tag가 생명)
  • reference에 사용된 폴더도 따로 만들기
  • label color도 기능에 맞춰 잘 칠해놓기
  • note 기능도 쓸 것



논문 읽을 때


  • 작은 스프링 노트에 저자와 년도 등을 써서 중요내용 정리해가며 읽기. 다음에 읽어도 찾기 쉽도록.
  • 중요 내용을 포스트잇에 써 두는 것도 한 방법일 듯



인쇄한 논문


  • 다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중요한 논문은 인쇄
  • 그 논문에서 내가 핵심적으로 이용한 내용 포스트잍에 써서 붙여놓기. (나중에 포스트잍만 보고 바로 논문 찾아낼 수 있도록

2014 happy new year diary

새 해가 밝았다.
정말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기분.
새 해에는 뭔가 일기를 쓰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이렇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너무 정신없는 2013년 한 해였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심지어 2013년이 끝나가는 마지막 까지도.

너무나도 기쁜 합격 소식을 들었고,
인생 최고의 행복한 시기를 보내며 쉬다가,
온갖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 자기비하, 자존감 하락, 우울증, 외로움 등등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힘든 한 학기를 보내고, 
상상 이상의 수준의 부모님 반대로 마음 고생을 하다가 새해가 왔다.
심지어 새해를 보내는 것도 평소와 달리 침대에서 꾸물거리다가, 조용한 영상통화를 하다가, 그렇게 맞이했다.

2014년은 어떤 한 해가 기다리고 있을까?

분명히 학교 수업 때문에 너무나 정신없는 한 해를 보내겠지만, 그래도 첫 학기 보다는 훨씬 잘 해 내리라 믿고 있다.
원래 난 초반에 겁을 먹어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지만, 이제는 차분하게 calm down 해서 독하게 잘 할거다.
이젠 28.....아니 27.. 아무튼, 먹을 만큼 먹은 나이니까.

지난 학기 때 열심히 구르면서 학교 생활이 어떤지 어느 정도 감을 잡았으니, 이젠 다시 본 실력을 보여줄 시간.
사람들에게 징징거리는것도 조금 자제하고,
한국인들과의 교류도 조금만 자제하고,
영어에 좀더 묻혀서 살자. 그래서 봄방학 때는 자막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


성당도 좀 더 열심히 다니고,
월수금 아침 운동도 꼭 하고,
잠 잘 자고 깨어 있을 때 공부 효율적으로 해 내고,
좀 더 많은 미국인들과 잘 지내고,
항상 씩씩하게, 파워 긍정의 힘으로 그렇게 지내자.
하루 하루 열심히, 하지만 행복하게, 그렇게 지내자.

그래서 2014년 12월 31일에,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너무 수고 많았다. 행복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maybe in English, I hope.



201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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